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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9-28 13: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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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거창화강석 산업 특구로 지정되었다. 군은 28일 재경부에서 열린 제13차 특구위원회에서 군이 제출한 ‘거창 화강석산업 특구 계획’이 최종 심의 의결됨으로써 특구로 공식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거창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교육과 화강석 산업 등 2개 분야에서 특구로 지정되는 지자체가 되었다. 이에 앞서 군은 거창 화강석 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업계는 물론 경상대학교와 공동으로 화강석 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관⋅학⋅산⋅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체계적 발전 전략을 가다듬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7월 말 ‘지역 특화발전 특구 지정’을 신청했으며 이날 재경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으로써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됐다.

거창 화강석산업 특구계획안에 따르면 위천면 남산리 일원 585,926㎡에 2011년까지 모두 153억원을 투입해 화강석 혁신 클러스터 육성, 화강석 친환경 신기술 개발 및 기업 선진화 지원, 화강석 브랜드 강화 등 특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포천"익산과 더불어 국내 3대 화강석 채석, 가공지로서 국내 총 생산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거창군은 지역 내 최대 자원인 화강석 산업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일으키고 인구유입을 이끌어 내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보고 국내 최고의 친환경 석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구상을 마련해 놓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소프트웨어 쪽에서는 지난 2005년 지정된 교육특구, 실물경제를 살리는 하드웨어 쪽에는 화강석 특구를 양 날개로 삼아 지역 발전을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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