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하종근)이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군민 화합을 위해 지난 5월 22일부터 군청 정문에서 계약기간 만료 종사원의 전원 복직과 무기계약을 요구하면서 천막농성을 시작한 민주노총 일반노조 부곡노인전문요양원지회 조합원들의 4개월여 간의 집회 활동을 상호 대화를 통한 합의로 지난 19일 협약서를 체결했다.
군과 민노총의 갈등은 2005년 5월 창녕군 부곡면 수다리 소재 창녕군노인전문요양원 개원시 고용된 종사원 들이 당초 근로계약기간(1년단위 계약, 1회 1년 연장 재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고용기간 연장과 재계약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군이 수용불가 의사를 표시하자 이에 반발하여 민노총이 가입된 생활지도원 16명이 중심이 되어 단체행동을 함으로써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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