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엘니뇨가 빠르게 정상상태를 회복하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이 예측한 봄철 계절예보에 따르면 아열대고기압의 영향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우리나라는 이동성고기압과 동서고압대의 영향을 주로 받아 포근한 날씨를 보이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건조할 때가 있으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
최근 황사 발원지의 기온이 평년보다 약 3~5℃ 높고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황사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봄철 우리나라의 황사 발생일수는 평년(전국 평균 3.6일)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3월에는 이동성고기압과 동서고압대의 영향을 주로 받게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으나 일시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이 있겠으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4월에는 이동성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활동이 점차 활발해짐에 따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
5월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포근한 날이 많겠으며, 전반적으로 건조한 경향을 보이겠으나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발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