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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1-01 09: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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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청장 이만기)은 지진재해 피해를 줄이기 위한 한·중 지진과학 기술협력회의를 10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기상청에서 개최했다.

기상청과 중국지진국은 2001년 7월 한·중 지진기술협력 약정을 체결한 이래 꾸준한 협력을 유지하여 왔으며 그동안 지진정보 및 간행물 교환, 인력교류 및 공동연구 등의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이번 제7차 한·중 지진과학 기술협력회의에는 정순갑 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기상청 대표단과 중국지진국 대표단장인 자오헤핑(趙和平) 부청장 외 4인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지진대표단은 황해 연안의 지진관측자료 준실시간 교환 및 향후 자료 확대를 위한 방법에 합의하였으며 아울러 국제 지진워크숍 참석, 지진관측망 운영현황 파악 및 공동연구 과제 협의를 위한 인력교류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규모 6.5 이상 지진발생 시 이메일이나 팩스를 이용하여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지진 피해가 발생할 때에는 상황종료 이후에 양국 공동조사단을 구성하여 현장조사를 수행하기로 하였다. 또한, 북한과도 협력을 추진하고자 양측은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향 후 한·중 지진과학기술협력회의를 격년주기로 운영하는 데에 합의하였으며 다음 8차 회의는 2009년 하반기에 중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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