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과 대전의 최저기온이 영하 5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이 한겨울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19일 아침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 최저기온이 영하 5도, 체감기온의 경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영하 10도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강원도 춘천과 철원, 인제 등의 경우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기상청은 또 19일 전국에 밤 늦게부터 비 또는 눈이 오겠다고 밝혔다. 중부지방의 경우 밤부터 비 또는 눈이 오겠으며 강수확률은 60%다. 남부지방도 서해안부터 밤부터 흐려져 전라북도 도서해안에 비(강수확률 40%)가 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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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부터 예상강수량은 경기북부와 강원도 영서북부, 서해 5도, 울릉도·독도는 10~20mm,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일부지역은 5~10mm다. 눈이 올 경우 강원도는 1~3cm, 경기 북부는 1cm 정도가 내리겠다. 충청남·북도 예상강수량은 5mm 내외, 전라북도 도서해안은 5mm미만 수준이다.
기상청은 서울에는 19일 밤부터 비가 내리다가 20일 새벽 첫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고, 이번 추위는 2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3도에서 9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에서 오전에 1.5~4.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3.0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