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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9-14 11: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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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울산항의 원양항로 개설에 적극 나섰다. 울산시는 14일 울산화주물류협의회(회장 (주)효성 정두섭),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발전위원회, 울산항 선사협의회, 터미널사 등 울산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항 원양항로(중동, 유럽 등)개설 간담회’를 개최한다. 울산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그동안 울산항의 컨테이너 처리능력이 열악하여 원양항로 대형선박이 입항하지 못하였으나 오는 2009년 I-Port(신항컨테이너터미널)가 개장되면 대형선박 입항이 가능, 원양항로 개설을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에따라 올해는 울산화주물류협의회를 중심으로 울산지역 수출․입 기업의 기종점이 같은 물류를 모으고 2008년 상반기에 울산항 이용협약 체결에 이어, 하반기에는 2009년 I-Port 개장 관련, 원양항로 선사와 원양항로 개설 협약을 체결 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특히 최근 울산지역 발생 컨테이너물동량을 조사한 결과, 2007년 현재 110만(아시아 70만, 원양항로 40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화물이 발생되고 있음을 예측, 적극적인 화물유치전을 펼쳐 현재 연간 35만TEU를 처리하는 울산항의 물동량을 오는 2015년까지는 100만TEU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I-Port는 컨테이너 4개 선석(대수심 1선석 포함)과 적하 장비 16열 겐추리 크레인, 총 52만TEU/년 처리 능력으로 2009년 상반기 개장 계획이며 현재 65%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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