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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9-14 08: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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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면의 오랜 숙제로 남아 있던 ‘덕산리 저수지 신설’문제가 마침내 해결되었다.

거창군은 12일 총 18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신원면 덕산리 일원에 저수지를 신설하는 ‘신원지구 농촌용수 개발사업’이 농림부의 2007년도 실시설계지구로 최종 확정되었으며 이로써 지역의 최대 난제 가운데 한가지가 해결되었다고 밝혔다.

신원면 덕산리 지구는 합천댐 상류지역에 위치한 산간지역으로 지금까지 농업용수 공급에 필요한 특별한 수원시설이 없는 채 소규모 소류지 6개소와 취입보 등에 의존해 왔으며 이로 인해 약간의 가뭄에도 농작물 한해와 함께 생활용수난을 겪는 등 지역민들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 사업은 저수지 1개소와 이설 도로 1.4km, 취입보 1개소로 9월 중에 실시 설계에 들어가 내년 초부터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이 완공되면 그동안 상습적인 한해를 겪어온 신원면 덕산리 외 7개리 170ha에 이르는 농경지가 전천후 수리안전답으로 탈바꿈하고 생활용수 부족으로 인한 주민 생활불편이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의 오랜 난제이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석진 군수는 ‘신원면 덕산 저수지 신설’을 민선 4기 공약사업으로 제시하고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농림부와 기획예산처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강력히요청해 왔었다.

군 관계자는 “188억원에 이르는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게 돼 군비 부담을 덜게 되었으며 저수지가 신설되면 농민들의 영농편의는 물론 토지 생산성이 높아져 주민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등 사업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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