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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2-23 20: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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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경남 거창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든 고제면 개명리(산장 주유소)에서 북상면 소정리(개삼불)간 지방도가 마침내 개통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하는 개명~소정간 지방도는 연장 4.7㎞구간으로 총 8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되었으며 지난 98년 착공된 이후 예산 사정으로 연기를 거듭하다 공사 시작 8년여만인 올 3월 2일 드디어 개통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 관계부서에서는 조기 개통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지방도로 사업의 투자 재원이 2004년도부터 양여금에서 교부세로 전환되면서 재원규모가 대폭 줄어 들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지난해 경남도의 정책적인 배려로 부족한 사업비 18억원이 확보되므로써 8년만에 마무리를 하게 됐다.

이 도로는 북상․고제 지역의 간선도로로 지대가 높은 산간지대를 통과 하는 신설노선이며 특히 무주리조트와 연계하여 거창군의 대표적 관광지인 수승대, 금원산, 월성계곡, 덕유산 등 관광벨트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로 이 곳으로 접근시 약 8㎞ 정도가 단축되어 우리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국내 최대의 야외 페스티벌로 자리잡은 국제연극제가 열리는 한여름 피서철 성수기에는 정기 노선버스조차 운행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교통체증이 극심한 위천․북상지역은 이 도로 개통으로 교통량이 분산되어 주민 편의와 함께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되어 외래 관광객이 유입증가 등 지역관광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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