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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9-13 13: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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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의 사과가 전국 품질평가에서 최고의 품질을 과시하며 대상을 차지했다.

군에 따르면 9월 13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전국단위 품질평가에서 고제면 삼봉산 ‘탑프루트 단지’에서 생산, 출품한 사과(품종 홍로)가 최고영예의 대상을 획득했다.

‘탑프루트’란 최고 품질의 과일이란 뜻으로 2006년 부터 3년간 농촌진흥청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의 사과 주산지 시군에 8개단지가 선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탑프루트 프로젝트 시범단지에서 생산된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단지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리나라 과실의 품질 향상을 도모할 목적으로 품질평가회를 개최했다.

탑프루트 상품은 크기가 320g ,당도14°BX(당도 측정 단위).착색도 80%이상 등 높은 품질기준과 농약안전성 검사 통과를 전제로 하고 있어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고제면 삼봉산 작목반(회장 김상택)은 30~40대의 젊고 의욕에 찬 농업인 30명이 운영하는 작목반으로 고제면은 거창사과 최고의 산지로서 이 곳에서 생산되는 사과는 일교차가 매우 큰 영향 등으로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으며 향이 좋기로 이름나 있다.

이번 대상 수사으로 거창 탑푸르트 사과의 품질이 전국 최고임을 입증 됨으로써 앞으로 거창사과의 브랜드파워가 높아지고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군과 사과 생산농가에서는 이에 그치지 않고 마무리 단계에 있는 거점산지 유통센터(APC) 건립, 거창 사과테마파크 조성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거창을 남부권 과수유통산업의 전진기지로 올려 세우고 사과 주산지로서의 위상을 굳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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