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낙동에서 25호선 국도변을 따라 구미로 오다보면 의성과 구미 경계를 지나 도개면사무소 소재지 인근(도개면 궁기리)부터 해평경계까지 왕복4차선 국도변을 따라 노란 황화코스모스와 붉은 칸나가 약 2km에 걸쳐 한참 제멋을 부리며 피어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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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국도변에는 구미시 도개면(면장 : 홍삼식)에서 지난 봄부터 칸나와 황화코스모스를 심고, 올 여름내내 잡초를 뽑아주며 비료와 물을 주는 등 구슬땀을 흘려가며 가꾸어 온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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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등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자동차로 국도를 천천히 달리다보면 한참 피어나는 가을꽃과 함께 넓게 펼쳐진 낙동강과 누렇게 익어가는 들녘을 바라보며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홍삼식 도개면장은 얼마남지 않은 추석명절에 구미를 찾아오는 귀성객들에게 활짝 핀 아름드리 가을꽃들이 이들을 정겹게 맞이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