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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2-23 06: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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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보건소는 해빙기인 3월을 맞이해 관내 대형하수구 및 방역취약지 등을 중심으로 월동하는 모기 성충과 유충을 없애기 위해 연막소독을 실시한다.

아파트나 목욕탕, 사우나시설 근처의 하수구는 항상 온수가 흐르고 있기 때문에, 적당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어 월동 모기가 대량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동구 보건소에서는 해빙기를 맞이하여 대형 하수구 중심으로 조기 연막소독을 실시함으로써, 다가오는 여름철 모기의 개체수를 감소시켜 전염병 사전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평년보다 따뜻한 겨울 이상기온으로 인해 모기 등 위생해충의 조기발생 및 활동력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필요시에는 방역차량을 총동원하여 해충의 주요 서식처인 금호강 둑 일대 풀숲지역을 중심으로 잔류분무소독도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으로 있다.

동구보건소 권종로 과장은 주민들로부터 방역소독 민원이 접수되는 즉시 비상 방역소독반을 가동하여 최우선적으로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방역소독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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