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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9-02 01: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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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보건소는 최근 국제결혼이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하여, 의료 및 사회복지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활용을 실시, 이들의 건강불평등의 해소에 기여하고자 결혼이민자 가정을 위한「행복키우기」강좌를 개최다.
 
이 강좌는 보건소 방문보건팀과 협력대학인 경북대학교 간호대학이 손을 잡고 관내 결혼이주여성 2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1일부터 오는 10월13일까지 6주간 팔공노인복지관에서 실시하는 것이며, 일상생활 및 아이를 키우면서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응급처치법과 육아상식 등을 알기 쉽게 배우는 시간과, 혈압 및 빈혈 등 기초건강 체크와 정서순화를 위한 원예치료 등을 강의한다.

또한, 보건소 방문간호사들은 결혼이민자들의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하여 건강문제는 물론, 시어른과 남편과의 가정 내 갈등을 발견하고 중재하는 역할을 수행하여 이들 가정이 밝고 화목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다가올 한가윗날 송편 나눠먹기 등 우리 명절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한다.

김효진 보건소장은 “결혼이민자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이들에 관한 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들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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