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박물관이 한국의 역사와 합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기획한 제3기 합천박물관대학 개강식이 9월 6일(목) 오후 2시 합천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가득 메워 성황을 이룬 이 날 행사에는 수강생과 합천군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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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식은 제3기 합천박물관대학의 운영 계획 소개와 함께 군수 특강이 마련되었는데, 심의조 군수는 특강에서 합천박물관의 연혁과 그 간의 활동성과, 향후계획 등을 설명하면서 ‘합천군민들이 우리의 전통문화와 합천 역사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여 합천이 문화관광의 도시로 발전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고려․조선시대의 불교미술’이라는 주제로 조원영 합천박물관 학예사의 첫 강의가 진행 되었다.
앞으로 제3기 합천박물관대학은 9번의 강좌와 2번의 역사기행이 계획되어 있으며 11월 8일까지 운영될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