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산림욕을 이용한 만성질환 관리프로그램을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금원산 자연휴양림에서 관내 6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산림욕을 이용한 만성 질병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이들의 건강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관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0.3%로 초고령 사회에 들어선 가운데특히 만성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관리방법에서 탈피, 일상 생활속에서의 치유가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지난 3월부터 이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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