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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고능력 우량 여왕벌 보급 - 양봉농민들을 대상으로 고능력 우량종봉을 2008년까지 교체 -
  • 기사등록 2007-09-03 16: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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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기술농업을 선도하는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남해중)에서는 양봉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능력이 월등히 우수한 고능력 여왕벌을 확보하여 대구꿀벌연구회와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아주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양봉농가에서는 오랫동안 같은 품종을 사양하여 꿀벌이 잡종화 되어 꿀 채취 능력이 떨어지고 봉산물 생산에 한계가 있어 농촌진흥청과 독농가에서 공동개발한 꿀 채취능력이 우수하고 질병에 강한 우량종봉인 ’충주호‘ 40마리를 2006년에 구입하여 대구꿀벌연구회와 인근 농가에 보급하였다.

‘충주호’는 순계 및 잡종강세를 이용하여 육종한 꿀벌로 꿀 채취능력과 근면성이 뛰어나고 병해충에도 강한 흑색계통의 꿀벌이다.

 
2006년 이 충주호 종봉 40마리를 여왕벌 생산에 경험이 많은 연구회원 18명에게 우선 공급하고 이들이 여왕벌을 증식시켜 회원 60명에게 점차적으로 보급하여 금년까지 여왕벌을 전원 교체 할 계획이며 인근 양봉농가에서도 우량종봉을 조기에 교체해 줄 계획이다.

지난해 ‘충주호’를 공급받은 회원 중에 이를 모체로 순계 및 잡종강세를 이용하여 ‘팔공산 1호‘를 개발하여 인근 회원농가에 보급하고 있으며, 이들의 벌꿀 및 봉산물 생산능력은 국내 기존 사육품종과 비교하면 지역적 환경과 사육기술, 채밀 방식에 따라 150%~200%의 증산 효과가 있다.

또 아카시아 폭밀기에도 분봉열이 적게 발생하여 덧통 관리가 용이하고 습성이 매우 온순하여 봉군 관리가 편리하고 채밀하기가 쉬우며 병해충에도 매우 강하여 양봉농가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대구꿀벌연구회원과 양봉농민들을 대상으로 고능력 우량종봉을 2008년까지 교체를 하고, 꿀벌인공수정장비를 활용하여 회원들에게 꿀벌 인공수정 교육을 실시하여 능력이 좋은 수벌과 원하는 품종의 여왕벌을 인공수정시켜 능력이 우수한 꿀벌을 생산하여 농가소득을 높이며, 완숙된 고품질 벌꿀과 봉산물을 활용한 로얄젤리, 포로폴리스를 활용하여 웰빙 천연식품을 생산하여 국민들의 건강증진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와 독농가에서 공동 개발된 초음파발생 진동자를 이용하여 벌통에 병해충을 손쉽게 방제하여 노동력 절감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꿀벌해충 자동방제기를 금년부터 20대를 회원농가 위주로 보급하고 점차 보완하여 본격적으로 양봉 농가에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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