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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8-28 14: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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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브랜드택시(한마음 콜)가 사업 재시동을 위한 계약을 마치고 오는 11월 정상 운영될 전망이다.

대구광역시택시조합(이사장 김인남)은 SK에너지(주)와 브랜드택시 재추진사업(차량 1,240대 네비게이션 등 차량장비 설치와 콜 관제센타 구축․운영) 계약을 26일 체결하여, 11월 15일까지는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SK에너지(주)는 서울시 브랜드택시(나비콜 6,500대)를 운영하고 있는 대기업으로 대구택시조합이 지난 4월 실시한 공개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 1순위 업체로 선정되어 택시조합과 세부사항에 대한 협상을 벌여 지난 7월 30일 협상합의서를 작성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는 대구시의 추가 재정부담 없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재추진하는 브랜드택시가 신용카드․교통카드 결재가능, GPS(위치추적시스템)을 이용한 최근거리 자동배차와 안전귀가서비스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 기능을 계속 유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택시조합과 시는 “당초 취지와는 달리 시민 여러분께 불편과 염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서는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한마음 콜택시 운영이 재개되는 오는 11월부터는 이용시민에 대한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 브랜드택시(한마음 콜) 서비스는 대구시가 지난 해 차량 콜장비 설치비 14억원을 법인택시조합에 보조하고, 택시조합이 콜 관제센터 구축비 4억원을 자부담하여 사업자(장비설치 및 시스템 구축)를 선정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콜서비스를 운영하였으나 지난 4월부터 운영이 중단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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