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소장 노경호)가 지난달 8월 31일 오후1시 30분부터 시민회관전시실에서 열린 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34명의 엄마젖을 먹고자란 아기들과 엄마들이 참석한 이날 대회에서 ▲으뜸상에는 박소정(장락동) ▲튼튼상에는 원수연(장락동) 배우진(하소동) ▲버금상에는 백서진(하소동) 연준우(서부동) 이지영(장락동)▲ 건강상에는 이장우(청전동) 등 7명의 아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선발대회에는 의사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4명의 심사위원이 엄정한 심사를 맡았으며, 수상자중 으뜸상아기 1명, 튼튼상아기 2명과 건강상 1명은 오는 9월 제7회 충청북도에서 개최되는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제천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엄마젖을 먹고 자라는 건강한 아기를 선발하여 엄마젖 먹이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모유수유 실천율을 높이고 지역사회 모유수유 분위기 확산을 위해 열렸다.

심사대상은 2007년 1월 13일∼ 4월 12일 사이에 출생한 아기중 엄마젖을 먹는 아기로 체중, 신장, 성장발육, 모유수유시연 등을 종합평가해 입상자가 선발됐다.

행사를 지켜본 제천시보건소장은 인사말을 통해“소중한 자녀를 낳으시고 엄마젖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여러분이 진정한 애국자”라고 말하고“우리 아기들을 건강하고 훌륭히 키워 이 사회와 나라를 짊어지고갈 인재로 키워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