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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8-31 19: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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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은 31일 삼년산성 내에 4.3ha의 규모에 야생화단지 조성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열고 향후 방향과 계획에 대한 중간 설명회를 가졌다.

보은군은 사적지인 삼년산성 성곽 내 4.3ha에 2009년까지 점차적으로 야생화를 식재할 계획으로, 야생화단지를 조성으로 역사 문화가 살아있는 명소로 가꿀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삼년산성의 효율적 관리와 문화유산 명소화를 통한 관광자원화를 위해 군 자체적으로 5천만원을 투입해 아미지 습지공원 조성할 계획이며, 현재 철쭉을 식재하는 등 성내 환경을 개선을 위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문화재 효율적 관리를 위해 3천800만원을 투입해 성내 제초작업과 주변정화 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년산성은 사적 제235호로 신라 자비마립간 13년인 470년에 축조되어 신라 삼국통일의 전초기지역할을 했던 요충지로 정교한 축성으로 인해 조선시대까지 사용한 대표적 신라성곽으로 높이 22m에 이르는 성벽은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이러한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문재청과 충청북도의 예산지원을 받아 지속적인 보수와 학술조사 및 발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존 성벽보수 등 문화재 보수사업 위주의 사업추진방식을 크게 개선, 산성을 관광자원으로 중점 육성하기 위해 성곽 내 환경정비 및 야생화 식재 등으로 정비사업을 크게 개선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삼년산성은 문화재적 가치와 역사성을 살리면서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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