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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8-28 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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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음식을 통하여 농촌적응기회와 가족의 화합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향토음식체험장을 운영하여 참가자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다.

향토음식, 생활요리, 폐백음식 등 3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21일부터 주 3일 총 9일간 오전11시부터 40여종의 한국음식을 배우는데 각 과정별 20명의 이주여성들은 실습 후 서로 맛을 비교 평가하고 저녁 반찬으로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하여 가족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회원 및 향토음식연구회원들이 농촌여성결혼이민자들의 멘토로 재료손질에서부터 명절음식 상차림까지 교육함으로써 이주여성들이 한국음식을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진정한 한국가정의 어머니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가족 특히 남편과의 의사소통 증진 및 농촌여성과의 멘토 결연으로 농촌에서 겪는 소외감을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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