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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국제 도시화를 통한 ‘국제산업 중심, 세계속의 울산’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 7월1일 조직개편에서 신설한 ‘국제협력과’의 추진 시책에 대한 의견수렴 작업에 적극 나섰다.
울산시는 22일 오전 11시 남구 삼산동 울산롯데호텔에서 주봉현 정무부시장, 경제통상국장, 외국인 관련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협력과 역할과 정책방향 설정을 위한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협력과에 바란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워크숍은 국제협력과 주요 시책 설명, 국제협력과 발전방안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국제협력과는 국제협력담당, 통상진흥담당 등 1과 2담당 체제로 구성됐다.
울산시는 이에따라 국제적인 산업중심도시로의 육성 등 5대 국제화 방향, 10대 추진과제, 30개 시책을 내용으로 하는 ‘국제 도시화 시책’을 본격 추진하고 ‘울산 국제교류 지원센터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등록 외국인 1만1000명 시대를 맞아 외국인을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끌어안아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체육대회 등 내향적 국제화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동아시아 경제교류 추진기구 회의를 오는 10월 15일~17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제8회 한일(호쿠리쿠) 경제교류회의를 오는 11월7일~11월10일 개최하고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 등 국제기구가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이와함께 2010년 수출 1천억불 달성을 위해 시장개척단 파견 및 전략산업 수출로드쇼, 해외유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맞춤형 시장개척 지원, 중소기업 무역 인프라 구축 지원,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향상, 한미 FTA 활용 방안 수립 등 다양한 수출지원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