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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보건소는 2007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등록관리 시범사업』을 오는 9월 3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사회 중심의 포괄적인 질병예방서비스 제공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의 지속치료율을 향상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심근경색, 뇌졸중 등 합병증 및 의료비부담 감소를 목적한다.
이번 사업에 국비(국민건강증진기금) 52,284천원, 시비 26,142천원, 구비 26,142천원 등 총 104,568천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관내 병의원과 약국과 연계하여 고혈압 및 당뇨환자 중 만65세이상 등록환자 진료비 지원, 만30세이상 환자 최초 전산등록비 지원, 질병예방 상설교육장 설치운영, 치료일정․조절상태․누락치료, 개인별 건강정보 등에 대한 문자서비스(SMS) 등의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고혈압․당뇨병환자와 그 가족,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상설교육장(북비산네거리 서대구농협소재 건물3층)을 설치하여 영양사, 운동처방사, 간호사 등 전문가를 배치하여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관한 집단교육, 실습 또는 체험, 개인상담 등 다양한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환자모임 장소로도 활용하는 한편 직장인을 위하여 주말, 야간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신만섭 예방의약담당은 “전국최초로 실시되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고혈압․당뇨병환자들의 예방 및 예방서비스 이용률이 크게 증가하여 건강수명연장 등 실질적인 구민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