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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8-20 14: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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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의 최대 현안사업인 경찰서 ~ 버스터미널간 도로개설공사가 착공 6년만에 터널이 확 터지면서 오는 8월 24일 드디어 개통식을 갖는다.

경찰서 ~ 버스터미널간 도로개설공사는 총연장 2.05㎞, 폭 30m(터널 760m, 지하차도 85m, 교량 1개소 45m, 터널식 방음벽 100m)로 북항권과 하당신도심권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목포시 최초의 정규 양방향 터널이라 할 수 있다.

목포시는 이 공사에 국비 등 지방채 400억원을 포함하여 6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양을산 통과부분을 터널로 시공함으로써 산림훼손을 최소화해 자연녹지공간 보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2001년 12월에 착공하여 2007년 12월 최종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나, 이로교차로를 제외한 본 도로구간의 터널, 지하차도, 교량 등 주요구조물과 가로등, 교통신호등, 도로표지판 등 부대공사가 마무리됨으로써 8월 24일 개통식을 갖게 됐다.

이도로가 개통되면 북항과 신도심 사이가 최단거리로 연결돼 백년로에 집중된 구도심과 신도심 사이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압해대교 연결 등 미래의 교통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특히 신․원도심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획기적인 물류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항도여중 뒤 이로교차로와 조경공사 등은 잔여사업비를 확보해 내년 초쯤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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