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7-02-20 19:00:01
기사수정
 
내년 3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광주도시철도 1호선 2구간이 오는 3월부터 종합시운전에 들어간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서구 마륵동에서 광산구 옥동에 이르는 도시철도 1호선 2구간(8.14km)이 現공정 89%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3월부터 종합시운전을 들어간다.

시는 오는 3월 2단계 구간 개통에 따른 전동차 2편성 8량을 반입하고, 5월말까지 10편성 40량을 모두 반입할 계획이다.

광주도시철도에 들어올 전동차는 국내 최초로 100% 국산화 전동차 시대를 열고 있다. 이 전동차에는 화재 예방 및 승객 안전을 위하여 객실출입문 수동 개방장치를 개선하고 비상인터폰도 설치되어 있다.

또, 화재안전 성능이 우수한 내장재를 사용하고 운전실내에 방독면, 산소호흡기 등 비상용품, 화재감지기, 대열차화상정보장치를 설치하여 화재 발생시 초기 대응이 가능토록 되어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도시철도 1단계 2구간 개통에 따른 마무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내년 3월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완벽한 공사 마무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도시철도 1호선 2구간 송정리역과 국철 송정리역간 지하연결통로 설치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사업비 14억7천2백만원을 투입하여 오는 4월부터 12월말까지 도시철도 1호선 송정리역 지하1층 대합실과 국철 송정리역 1층 대합실 입구를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연결구간은 길이 27.5m, 폭 7.5m의 통로에 에스컬레이터 2대를 설치하는 것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시철도와 국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65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