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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2-20 18: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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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군부 예산규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경남 거창군이 올해 1,152억원의 지방 교부세를 확보, 지역개발사업 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거창군에 따르면 2007년도 지방교부세로 지난해 보다 10.4% 늘어난 1,15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방교부세 산정기준이 되는 문화시설, 사회 복지시설, 보건시설 등 39개 교부세 산정 통계를 일상적으로 치밀하게 관리해 매년 10%이상 증액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예산편성시 공직사회 내부 불만에도 불구하고 경상예산 증가를 최대한 억제하는 등 예산 절감 노력과 함께 지방세 징수율 높이기, 체납세 징수에 따르는 자체 인센티브제 도입 등을 통해 성과중심의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온 결과“ 라고 덧붙였다.

거창군은 지방교부세가 2007년도 일반회계 당초예산 2,140억원 대비 49.2%를 차지하고 있어 의존비율이 높은 만큼 이번 지방교부세 증액이 대형 현안사업들을 추진하는데 결정적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된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해 11월 실시한 2006년도 지방재정분석 평가에서도 전국 246개 자치단체 가운데 우수군으로 평가 되어 3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 받아 현재 거창읍 대평리에 조성 중인 만남의 광장 마무리 사업에 투입 하는 등 재정운용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중앙정부의 재정운용 방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다양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내년도 지방교부세를 최대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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