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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8-06 10: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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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산 공공비축용 추곡 매입방안이 확정됐다.

울산시는 올해 공공비축용 벼 매입량은 가마당 40kg 기준 6만5942가마(산물벼 포함)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7만7955가마) 보다 1만2013가마가 줄었다.

2007년산 전국 공공비축용 벼 매입 물량은 50만석이 줄어든 300만석(43만2000톤)으로 전년 대비 14.3%감소되었으며, 그 중 220만석(31만7000톤)은 포대벼로, 80만석(11만5000만톤)은 산물벼 형태로 각각 매입한다.

농림부와 울산시는 금년 벼 작황 및 수매희망 등을 분석하여 필요시 농협을 통해 추가매입 등 수확기대책은 별도 추진하기로 했다.

매입기간은 전년보다 5일을 단축하여 산물벼는 오는 9월20일부터 11월10일(52일간)까지 매입하고, 포대벼는 오는 10월25일부터 12월 말일까지 매입한다.

울산지역 산물벼 첫수매는 10월 10일로 예정되어 있다.

구․군별로는 중구 1040가마, 남구 220가마, 동구 126가마, 북구 7487가마, 울주군 5만7069가마 등 총 6만5942가마이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평균 산지쌀값(80kg)을 벼(40kg)로 환산한 가격으로 하며, 포대벼와 산물벼 모두 매입시 농가에게 전년도 매입가격으로 우선지급금을 지급한 후 산지쌀값 조사 결과가 나오는 ‘08년 1월 중에 농가에 정산해 주기로 하였다.

우선지급금은 포대벼의 경우 지난해 정부가 공공비축용으로 매입한 수확기 산지시가인 벼 40kg 가마당 4만8450원(1등급기준)을 지급하고, 산물벼는 포대벼 우선지급금에서 포장 제비용(670원)을 차감한 금액인 4만7780원을 지급키로 했다.

수확기(10~12월) 쌀값 조사 결과, 우선지급금 보다 쌀값이 높을 경우, 그 차액을 추가 지급하고, 반대로 쌀값이 낮을 경우, 초과 지급액을 쌀소득보전 변동직불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사후 정산할 계획이다.

매입곡종은 남평벼, 주남벼, 동진1호벼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출하전 건조․정선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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