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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와 보은군은 신정지구 종합리조트 조성사업에 남광토건(주) 컨소시엄으로부터 3,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냄으로써, 경제특별도 건설에 또 한발 다가서게 된다.
충청북도와 보은군, 남광토건(주) 컨서시엄은 오는 8월 2일 오후 5시에 도청 소회의실에서 신정지구 종합리조트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정우택 충북도지사, 이향래 보은군수, 김기훈 보은군의회의장, 이동철 남광토건(주) 대표이사 등을 비롯한 지자체 및 컨소시엄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남광토건(주) 컨소시엄은 2007년부터 2013년까지 7년간 보은군 산외면 신정리 일원 3,900천㎡에 약 3,700억원을 투자하여 종합리조트를 조성하게 된다. 또한 충청북도와 보은군은 남광토건(주) 컨소시엄의 투자에 차질이 없도록 각종 인허가 및 행정지원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대한 협조하게 된다.
한편, 컨소시엄에는 남광토건(주), 중소기업은행, (주)국민은행, (주)머지디자인연구소 등이 출자자로 참여하였으며, 인근 속리산 국립공원과 연계 · 개발로 관광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발휘하도록 한다는 계획으로, 도입되는 시설로는 허브·파인힐시설, 스포츠·휴양시설, 관광·테마시설, 휴게·특화시설, 공공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앞으로 보은군은 본 사업을 통하여 관광명소 이미지 구축, 지속 가능한 관광 실현, 지역 정체성 확립,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룩함으로써 중부내륙권의 관광허브로의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향후 보은군은 남광토건(주) 컨소시엄에서 제안한 사업계획서의 타당성 검증 및 관련법 검토, 인허가 절차와 더불어 실시협약을 위한 협상을 병행·추진하여 조속한 시일내에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