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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청소년들의 문화체험을 돕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음성군 청소년문화의 집(음성읍 읍내리 소재)에서는 건전한 취미활동 보급 및 소질계발을 마련하고자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1일부터 개설 운영하는 여름방학 문화교실이 이용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문화교실은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비즈공예, 종이접기, 한지공예, 댄스 등 4개 분야를 개설하고 분야별 전문강사 및 청소년지도사를 위촉해 무료로 운영, 참여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군 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습 및 현장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관내 저소득층 자녀 4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즐거운 방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방학교실에는 부진한 학과지도 및 예체능 동아리반을 운영하는 한편, 현장학습과 야외캠프활동 등을 병행해 학습능력 및 사회성 향상을 도울 계획이다.
삼성면 주민자치센터에서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서예교실 및 독서논술교실과 함께 관내 여성결혼이민자 초청 영어교실을 마련해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영어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금왕읍 정보화교육장에서는 방학특강으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컴퓨터를 배우고 정보기술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반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생극면 음성동요학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체험학습 및 인성동요교실을 운영하는 등 음성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의 알찬 방학생활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