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7-07-30 14:31:35
기사수정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65억 인류의 축제이자 전 세계 축구인들의 이목이 집중될 「2007 FIFA 세계청소년월드컵 축구대회」가 20일 앞으로 다가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월 17일 조추첨 결과 도에서 희망해 온 한민족 동포 북한을 비롯해 축구의 종가 영국과 3회 우승한 삼바군단 브라질, 그리고 대양주의 대표 뉴질랜드 등 B조가 제주월드컵 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림에 따라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한 제반 준비를 마무리하고 관람객 유치를 위한 갖가지 전략을 마련하여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돌입해 나가고 있다.

우선 대회 기간동안 제주에서 9경기가 열림에 따라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도교육청 및 시교육청과 도내 24개(초11, 중6, 고5, 대2) 축구육성학교를 방문 축구꿈나무들이 경기를 관람토록 홍보함은 물론 도내 178개(초 110, 중42, 고26) 학교에 월드컵 축구 홍보 팜플렛을 배포하고 참여 학교별로 방학 과제물로 선정된 경기결과 제출한 우수한 감상문에 대해 표창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도관광협회와 여러차례 협의를 통해 관광패키지 상품화 하여 제주를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경기관람토록 하고 서울관광사무소와 부산관광사무소 및 제주공항에 월드컵 홍보물을 배포 관광객들에게 관람 홍보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대회홍보 환영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항을 비롯한 월드컵경기장 주변, 시가지 등에 홍보아치, 현수막, 홍보베너기를 8월 1일부터 일제 개첨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도내 7개의 LED 전광판과 방송사의 자막방송 등도 병행 홍보해 나가고 있다.

본 대회의 입장권은 지난 5월 21일부터 www.fifa.com에서 판매가 되고 있으며, 입장권 가격은 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입장권이 어른 18,000원, 청소년 11,700원이며, 일반 입장권은 1경기당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이다.

입장권 판매는 제주인 경우 8월 1일부터 도내 농협 및 제주은행 전 영업점에서 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본 대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985년 FIFA의 주관으로 창설되어 격년제로 실시하는 이 대회는 월드컵 성인대회를 비롯해 20세 이하, 여자축구대회와 더불어 월드컵 축구 4대 이벤트 중의 하나로서, 지난 2004년 3월 FIFA 총회에서 대한민국 개최가 결정됐으며, 2005년 11월 대한축구협회는 제주를 비롯한 서울, 울산 등 8개 도시가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지난 3월부터 FIFA 실사단 점검 등 제주월드컵경기장 시설을 비롯한 대회 관련 제반시설에 대한 점검을 마쳤고, 4월에는 대회기본계획을 수립해 대회준비위원회를 구성, 유관기관별 대회준비 역할분담을 통해 분야별로 차질없이 대회준비를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3월말 남․북한 청소년국가대표축구팀이 내도해 제주에서 전지훈련 및 평가전을 치렀고 지난 6월 29일에는 한국과 이라크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 경기를 개최해 프레대회로 사전 시스템 점검도 마쳤다.

5월 1일부터 이번 대회에 참가 지원하게 될 자원봉사자를 11개분야․188명 모집을 완료하고, 7월 24일 기본교육과 분야별 직무교육을 마쳤으며, 7월 25일 도를 비롯한 경찰, 소방, 보건소, 축구협회 등 유관단체 연석회의를 개최하여 대회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또한 도민 각계각층의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 8월 2일 도청 대강당에서 도내 행정기관, 교육기관, 직장, 사회단체 등 36개단체 60여명이 참여하는 유관단체 연석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8월 5일까지 경기장 내 모든 시설에 대한 비품과 장비, 소모품 등 비치를 완료하여 경기진행에 따른 모든 물품을 완벽하게 갖추게 된다.

8월 7일부터 월드컵경기장 종합안내센터에 등록센터를 설치하고 FIFA․조직위․기자단 및 관계자들에게 AD 카드 발급을 시작하며, 8월 10일을 전후해서 기능별 자원봉사자를 현장에 배치한다.

이어서 8월 8일부터 제주로 들어오는 참가국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기 위해 참가국별 선수단 도착 시기에 맞춰 손님맞이 환영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대회준비를 마무리 해나갈 계획이다.

참가국 환영분위기 조성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8월 8일 오후 7시 55분 KE1249편으로 축구의 종가 영국선수단이 가장 먼저 제주입도를 시작으로 8월 11일 오전 9시 45분 뉴질랜드 선수단이 KE1281편으로 제주공항도착, 브라질 선수단이 8월 12일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며, 북한은 8월 14일 오후 4시 40분 OZ8145편으로 제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참가국들의 입국 일정에 맞추어 제주공항 등에서 선수단 환영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뉴질랜드 팀은 8월 13일 16시 제주도내 고교팀과 연습경기를 희망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지구촌 최대축제 유치를 통하여 도정 현안사업 추진 등으로 이완된 각계각층의 도민 대통합과 국력 결집으로 재도약 계기 마련하고 축구인을 비롯한 지구촌 스포츠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세계평화의 섬」․「국제자유도시」․「특별자치도」제주브랜드 국내․외 널리 홍보로 유․무형의 파급효과 창출 기여하고

스포츠맨십」정신 함양과 질서있는 응원문화 정착을 통한「스포츠 파라다이스」제주 이미지 제고 등 제주지역 관광 시너지효과 거양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593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