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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2-16 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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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과거 조상들의 역사와 삶이 고스란히 밴 문화유적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계적인 관리에 나섰다.

음성군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해 후손에게 물려주고자 국․도 지정 문화재 보수 및 군 향토문화유적 관리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음성군은 1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정산정 문지(성문터) 발굴 조사를 실시한다.

충청북도 기념물 제111호로 지정된 수정산성은 지난 2002년부터 시굴조사 및 성벽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2년까지 성곽 원형 복원 및 탐방로를 정비해 역사적 자료 및 관광 휴양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국가지정 문화재인 서정우 가옥 배수로 정비사업 및 권근 3대 묘소 주변정비공사를 실시하는 한편, 미타사 마애여래입상 계단보수공사를 통해 음성의 유․불교 유적을 보존, 후손에 널리 알리는데 힘을 쏟기로 했다.

이외에도 설성공원 경호정 단청공사에 3천 5백만원, 가섭사 석가여래좌상 주변정비공사에 4천만원, 권제부조묘 주변정비공사에 2천 5백만원 등 관내에 산재한 군 향토문화재에 대해서도 체계적인 보존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음성군에서는 국가보물인 청자상약국명합을 비롯한 보물 6점과 국가 중요민속자료 제141호인 김주택 가옥과 제143호 서정우 가옥이 있으며, 도 지정 문화재 18점, 군 향토문화유적 20점 등 46점을 보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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