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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전국 국민생활체육대축전 상징물 및 표어가 확정됐다.
울산광역시는 25일 상징물심의위원회(위원장 임재곤)를 개최, 울산대학교 조형연구소에 용역 의뢰 실시한 상징물(엠블렘, 마스코트, 포스터)과 전국민을 대상으로 인터넷, 우편 공모한 표어(1,927점)에 대해 심사를 실시, 엠블럼 1점, 마스코트 1점, 표어 2점 등 3종 4점을 최종 선정했다.
반면 포스터는 문화와 체육포스터 각 2개의 시안을 놓고 위원들의 열띤 토론을 벌였으나 최종 작품 선정이 보류됐으며, 오는 2월초에 개최할 제3차 상징물 심의위원회에서 일부 내용의 수정 보완을 거쳐 최종 결정키로 했다.
상징물심의위원회는 대축전 상징물인 엠블럼의 경우 2도 색상을 사용해 두 사람이 역동적으로 춤을 추는 형태를 화합과 축전의 즐거움을 표현한 것으로 청색은 친환경 이미지를 적색은 시민의 열정을 표현한 작품(8안 중 1안)을 선정했다.
또 마스코트는 시 케릭터인 ‘해울이’를 응용한 것으로 팡파르 트럼펫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모습을 나타내는 작품(2안 중 1안)을 확정했다.
표어는 ‘희망가득 친절울산 건강가득 생활체육’(정은욱․31․경기 화성시), ‘역동의 푸른울산 함께하는 생활체육’(박동주․25․경북 포항시) 등 2점을 당선작으로 각각 확정했다.
표어 당선작에는 울산광역시생활체육협의회장상과 20만원의 시상금 주어진다. 이날 상징물로 선정된 작품은 앞으로 각종 행사 및 대축전 홍보용으로 적극 활용된다.
한편 2007 전국 국민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6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43개 종목을 두고 울산종합운동장을 비롯한 52개 경기장에서 각 시․도 선수․임원 등 2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