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7-07-20 15:57:29
기사수정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의 주소득 작물인 당근이 수입개방 확대로 유통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당근생산 기계화를 촉진해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생산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당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계화 파종 사업은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흩어뿌림(산파) 방식에 의한 파종방법을 기계화 파종(조파)방식으로 전환해 농촌노동력 고령화에 의한 노동력 절감과 발아기 및 생육초기 가뭄에 의한 피해를 줄여주고 생육기간중 북주기를 통해 청수현상을 예방함으로서 품질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올해 추진할 기계화 지원사업은 당초 총사업비 1억8천만원을 투자해(도비 120백만원, 자담 60백만원) 농용트랙터 및 관리기용 파종기 39대를 구입 지원해 생산자 조직인 작목반 또는 영농법인 등 조직체 공동 이용토록 사업대상자를 기 확정 추진중에 있다.

특히, 지난해 파종시기 및 발아기 가뭄으로 인해 발아 및 생육상태가 일반 흩어뿌림 포장과 비교해 기계화 파종된 포장에서 양호하고 품질이 우수해 주산지 작목반 등에서 파종기와 복토기 등 확대 지원요청에 다라 사업비 1억8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파종기 20대, 복토기 20대 추가 지원 계획을 확정하고 사업 대상 조직체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당근 품목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산기반의 확충과 재배기술 개선 및 우량품종갱신을 통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생산과 세척당근 출하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제주 당근에 대한 지리적 특성과 성분분석을 통해 기능성 효능의 우수성 홍보와 지리적표시제 등록에 따른 용역이 마무리 되는대로 법인구성 등록 등 절차이행을 통해 특허청에 단체표장 등록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생산자 조직을 중심으로 자조금 조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 하므로써 수입개방에 따른 자생력을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560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