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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7-19 11: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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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제5회 인천해양축제’가 해양가족캠프와 맨손고기잡이, 해양선상투어 참가자 모집을 신호탄으로 화려한 막이 오른다.

특히 지난 14일 치열한 예선전을 치룬 ‘제2회 인천해변가요제’와 ‘제2회 전국청소년 동아리경연대회’는 벌써부터 본선무대를 벼르고 있어 올해도 선풍적인 인기몰이가 기대된다.

8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인천 중구 을왕동 왕산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5회 인천해양축제’는 ‘바다와 함께, 인천과 함께’라는 슬로건처럼 누구나 참가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중무장했다는 게 큰 자랑거리.

인천해양축제의 올 주요 콘텐츠는 ▶해양가족캠프 ▶선상투어 ▶맨손고기잡이 ▶해양레포츠 체험 ▶가족단위 무인도체험 ▶인하대 해양과학탐구교실 ▶어린이 물놀이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해양가족캠프는 저렴한 가격으로 한 가족(4인기준)이 2박3일간 축제 전체를 체험해볼 수 있어 인기가 높고 선상투어는 연안부두에서 호화유람선을 타고 노을이 물든 인천앞바다에 흠뻑 빠져보는 환상적인 상품이다.

이와 함께 올해는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소형공기부양정을 타고 바다로 나가 무인도를 체험해보는 ‘가족단위 무인도체험’ 코너와 인하대가 함께 하는 ‘해양탐구교실’, 소형 풀장에서 투명공 체험에 도전해보는 ‘어린이물놀이 체험’ 등이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3일간 열리는 축제기간동안 추억이 담긴 사진을 즉석에서 현상해주는 즉석사진코너와 맨손고기잡이, 모터보트와 바나나보트를 타볼 수 있는 해양레포츠체험 코너는 참가희망자들로 장사진이 예상된다.
 

해양축제하면 뺄 수 없는 게 바로 3일간 릴레이 형태로 이어지는 축하공연무대. 3일에는 지난해 신인가수 등용문으로 처음 시도해 인기몰이에 성공했던 ‘제2회 인천해변가요제’가 인기리포터 조영구 사회로 막을 올린다.

올 해변가요제는 전국에서 신청한 100여명의 참가자들 가운데 당장 가수로 활동해도 손색이 없을 16개 팀이 본선진출자로 선정돼 대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며 이태호와 지난해 대상, 금상 수상자들이 초대가수로 출연한다.

4일 개막식과 함께 왕산해수욕장을 뜨겁게 달굴 경축음악회는 SBS FM 공개방송이 책임진다. 배칠수와 전영미 사회로 진행될 공개방송에는 채연과 렉시, 다이나믹 듀오, 럼블피쉬, 타이푼, 에반, BMK, 박현빈, 김헤연 등 국내정상급 가수들이 총출연한다.

이어 5일에는 유심초와 소리새 등 인천출신 가수들을 중심으로 임지훈, 추가열, 신계행과 건아들이 출연하는 ‘7080 낭만콘서트’가 올 해양축제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며 내년 축제한마당을 기약한다.

올 해양축제에서는 이와 함께 연안부두 유람선부두에서 출발하는 선상투어와 해경부두 함정공개행사, 인천항 갑문 개방행사 등이 연계행사로 열리고 인천지방해수청의 팔미도 등대체험도 함께 추진된다.

한편 왕산해수욕장 특설무대 주변에는 인천의 전통공예품 등을 체험하는 ▶인천시 홍보관과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 및 2014 아시안게임 홍보관 ▶맥주 빨리 마시기 ▶팥빙수 빨리 먹기 ▶얼음판위에서 오래 버티기 ▶물 풍선 던지기 등 각종 이벤트가 준비돼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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