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장마가 끝나면 전국이 30˚c를 웃도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어 많은 피서객들이 하천변과 계곡 등을 찾음으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특별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물놀이 금지구역
시는 우선 관내 계곡과 하천변 14개소에 물놀이 위험표지판을 신규로 설치함은 물론, 위험지구에 안전사고 예방 현수막을 설치하고 물놀이 안전메뉴얼 300부를 제작해 관내 초.중.고 69개 학교와 시청 각 부서, 읍면동에 각각 배부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시청 재난안전관리팀 직원과 읍면동의 인적재난 담당자들에게 구명환과 로프를 구입해 차량에 휴대케 함으로서 위급상황 발생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한발 앞선 사고예방 체계를 구축했다.
▲ 위험 표지판
시 재난안전관리팀(팀장 황정운)에서는 여름철 물놀이사고 예방을 위해 △하천, 계곡에서는 물에 들어가기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함께 물에 들어간 후에는 안전구역을 벗어나지 않고 물놀이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음주후에는 물가에 절대 가지 않도록 해야 하며 △등산, 낚시, 야영시에는 기상정보를 청취해 긴급사태에 대비하고 △물놀이 사고를 당할 경우 무모하게 구조하려다가 동반사고를 당할 경우가 많다면서 반드시 119나 1588-3650(상주시 재난종합상황실)로 신속히 연락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또, 시 관게자도 “무엇보다 위험지역이나 구조대 및 안전요원이 미배치된 사각지역에서의 물놀이를 가급적 피해 줄 것과 물놀이 안전수칙을 꼭 지켜 줄 것”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