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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7-16 09: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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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장애인 근로자가 사업체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장애인 고용안정과 고용촉진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고용 사업체전문 상담 및 작업지도 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제주지사,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등과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최초로 장애인 직업생활 상담원 양성 과정을 오는 8월 4일부터 운영할 계획으로 교육생을 모집(7월 31일까지 선착순 모집) 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배출된 전문인력을 통해 사업장내 고용된 장애인 근로자의 고충 상담 및 직장 적응 등을 돕게 되는데, 일정 수 이상의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가 선임해야 하는 고용 관리 전문인력인장애인 직업생활 상담원 자격 취득도 가능하게 된다.

제주지역 의무고용사업체 중 직업생활상담원으로 선임된 인원은 3명밖에 안된다. 또한 사업주는 장애인 직업생활 상담원을 선임함으로써 전문상담 및 작업지도를 통해 장애인의 사업장내 업무효율 및 직업재활을 꾀할 수있고, 장애인 고용안정 및 고용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시 근로 장애인 수 5인에 1명의 직업생활 상담원을 선임하면 상담원 - 1인당 월 30-70만원 지원 가능하다.(4인을 고용하고 있는 업체와 8․9인을 고용 하고 있는 업체의 경우 추가 고용 유도로 고용창출 기대)

한편,『 ‘06. 제주지역 장애인기업 경영환경 실태조사』 및『 ’05.장애인 근로자 실태조사』에 의하면 장애인 근로자가 사업체에서 겪는 불편사항으로 가장 높게 나타난 항목이 ‘작업지시, 작업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울때’와 ‘관리자나 동료와 대화할 때’로 전체의 55.3%를 차지해 제주지역에서도 장애인 직업생활 상담원 양성이 시급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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