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덕군, 강구항을 연안항으로 확대개발 !! - 영덕을 찾은 관광객은 700만명, 2015년 동서6축고속도로 개통시 1,000만명 이상
  • 기사등록 2010-10-19 23:36:16
기사수정
영덕 강구항을 삶의 토대로 살고 있는 주민들이 지난 9월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에 주민대표가 방문해 강구항을 연안항으로 확대개발 건의서를 제출했다.
 
강구항은 1936년 개항 이래 1995년까지 연안항으로서 기능을 해왔으나 1996년부터 국가어항으로 축소되어 현재까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업무를 맡아 왔으나, 강구항은 오십천(지방2급 하천)이 항내로 통과하다보니 매년 폭우, 태풍으로 인한 항의 매립, 어선피해가 발생해 항내 정온유지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또한 국가어항으로는 매년 배정되는 예산이 작아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아 수산물 위판량이 축소되어 인근 포항항, 구룡포항, 후포항 등지로 빼앗기는 실정이며 지역관광산업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영덕군의 관광객 수요전망은 경북도내 경주시 포항시에 이어 3위로 2010년 700만 명, 2015년에는 동서6축고속도로 개통 시 1,000만 명 이상 예상된다. 강구항을 연안항으로 지정·개발 시 포항ㆍ묵호~울릉도간 관광객과 연안화물 수송분담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교통망 확충과 더불어 관광객 증가 추세 등을 고려할 때 강구항을 연안항으로 지정·개발 시 울릉도와의 거리가 포항에 비해 약34마일정도 짧아 연안 화물 및 여객수송의 역할을 분담할 수 있는 지리적인 여건 등이 충분하다.

한편, 영덕군 관계자는 "2015년 동서6축 고속도로, 동해중부선 철도가 완공될 즈음 강구항을 연안항으로 확대 개발해 급증하는 관광객수요를 충족시키고 체류형관광지 조성으로 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5285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시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