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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7-11 0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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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은 친환경농업을 추진하고 있는 마로면 한중리 한살림 백록동 공동체에 해충포획기 10대를 시범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해충포획기는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야간에 발광을 이용해 포획하는 것으로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 해충피해를 줄일 수 있어 친환경 농업이 가능케 하는 것이다.
 

특히 한중리 한살림 백록동은 오래전부터 친환경농업으로 벼, 고추 등의 농사를 재배하고 있어 군에서 지원하는 해충포획기는 이들의 농작업 환경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중리 농가 6가구는 금년에도 벼 5.7ha, 고추 6.0ha, 참깨 등을 재배하고 있어 이들 작물에 발생하는 나방, 멸구 등 각종 해충의 구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유기농산물을 한살림공동체에 계약재배하고 있는 이 지역 농가의 실질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군은 과거 친환경농업이 단순한 무농약재배에 국한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해충포획기, 해충기피제, 친환경 미생물제재 사용 등 다양한 형태의 기술이 도입돼 일반 관행농업에 비해 세심한 관찰과 함께 농가의 이용기술이 필요한 것으로 해충과 병해에 대한 앞선 기술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군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의 기술지도와 행정지원을 통해 기존 관행농업에서 친환경농업으로 전환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으로 소비자에게 보은농산물을 각인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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