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목 영덕군수는 최근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사과탄저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탄저병 발생 과수농가 현장을 직접방문해 농민들의 고충과 피해상황 등을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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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기상은 예년에 비해 평균온도가 1~2℃높고 강우량과 연속강우 일수도 많아 사과탄저병 등 농작물 병해충 발생에 매우 유리한 고온 다습한 조건이다.
탄저병은 7~9월경 사과(쓰가루, 홍로, 선홍 등 조․중생종) 등에 많이 발생하는 병해로 최근에는 만생종 사과 품종에도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군내 발생면적은 전체면적의 12.5%인 59ha로 무대재배(과실을 봉지를 씌우지 않고 재배하는 방법)한 중생종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한편 예방대책은 감염과실의 제거와 조기수확, 전문약제방제이며 주기적 예찰과 사전방제가 필요하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현장방문 후 관계부서 회의에서 감염사과제거에 필요한 일손부족농가에 공무원 등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사과재배농가 535호에 ‘탄저병 발생주의보’ 발령에 따른 긴급방제 안내문 발송을 실시하고 철저하게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