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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9-03 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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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기질 개선대책으로 버려지는 지하철의 유출 지하수를 활용한 클린로드 조성사업을 2009년 6월부터 추진하여 올 9월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9월 3일부터 시설의 정상가동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종합 시운전에 들어간다.
 
클린로드 시스템은 도심의 공기질 개선뿐만 아니라 여름철 폭염과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주는 덤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에 완공예정인 클린로드시스템은 달구벌대로 만촌네거리~감삼네거리 7.2㎞ 구간이며, 도로 중앙분리대에 설치한 고정식 살수시설로 도시철도의 유출 지하수를 끌어올려 도로 가장자리로 분사하여 도로를 세척하는 방식이다.

클린로드시스템은 2009년 6월 착공하여 정상가동에 앞서 9월3일부터 9월8일 까지 시험 가동한다. 이번 시운전은 대구시 건설관리본부 주관으로 시설물 인수기관인 대구광역시시설관리공단 및 도시철도공사가 참여하며, 9월3일 13시30분부터 만촌역~대구은행역, 6일은 경대병원역~두류역으로 나누어 수작업으로 시행하고, 9월7일~8일은 자동제어 시스템인 중앙제어시스템을 활용할 예정이다.

클린로드시스템이 본격 운영되면 차량운행으로 발생되는 도로먼지 등의 제거로 도심 대기질의 획기적인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구시는 올 7월23일부터 폭염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일부 완공구간의 클린로드시스템을 부분 시운전 한 바 있으며, 이번 시운전 기간 중 달구벌대로 만촌네거리 ~감삼네거리 구간의 차량 운행시 클린로드 시운전에 따른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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