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의 향토 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육군 제3260부대 1대대장 이.취임식이 27일(금) 오후 2시 군부대 연병장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송윤선 123연대장을 비롯해 김태웅 안동부시장, 여재욱 한국수자원공사 안동댐관리단장, 백남명 안동소방서장, 류재훈 노동청안동지청장, 이영옥 안동기상대장, 김기원 안동보훈지청장, 우재일 기무부대장, 박중석 안동시재향군인회장 및 부대장병,군인가족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임하는 이정선 대대장은 육사 46기로 임관, 11사단 및 2훈에서 중대장을 거쳐 브라질에서 지휘참모과정을 수료 후, 육군 3사작전장교, 연합사 현행작전장교, 이라크 작전계획장교 역임 후, 지난 2008년 6월 10일 123연대 1대대장에 보직되어 2년동안 대대를 이끌어 온 훌륭한 군인으로 알려졌다.

새로 취임한 14대 이기환 대대장은 3사 28기로 임관, 5사단 중대장 및 군기,안전장교, 작전장교를 거쳐 8사단 작전과장, 2작전사 작전검열장교, 교육검열장교를 역임 후, 최정예부대인 123연대 1대대장으로 부임했다.

제123보병연대 1대대는 1982년 6월 1일 안동시 송현동에 창설되어 1995년 9월 16일 안동시 정하동으로 부대가 이전되어 1995년 10월 1일 행정구역 개편으로 795관리대대와 통합되었으며, 2008년 12월 1일 송현동 현 위치로 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