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옛 선비들은 어떻게 사셨을까? '선비체험캠프' - 한국정신문화의수도 안동의 인식을 드높이며, 안동의 서원, 고택 등 전통한…
  • 기사등록 2010-08-31 11:24:50
기사수정
8월의 안동고택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이러한 고택체험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서 안동 고택에서는 10월말까지 다양한 고택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주 8월 30일, 31일에는 길안면 묵계리에 소재하고 있는 묵계서원에서 선비체험캠프가 열린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경북미래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조선시대 교육기관인 서원에서 선비들의 일과를 체험해보고 선비정신이란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고택체험그램이다.

7월부터 시작한 선비체험캠프는 현재 3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앞서 2회 체험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안동의 서원에서 선비들의 생활을 체험하며 특별한 여름방학의 추억을 만들어 돌아갔다.

이번 선비체험은 애명복지촌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장애우들에게 맞는 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장애우들도 편견에서 벗어나 체험을 즐기고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선비체험캠프는 1박 2일 체험프로그램으로 1박 2일 동안 서원에서 입학례, 생활예절배우기, 탁족체험, 인형극, 동화구연, 안동의 클레이 탈 만들기, 활인심방 등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선비들이 여름철 물가에 앉아 발을 담그고 책을 읽어보던 탁족체험은 더운 여름 날 가장 인기 있는 체험프로그램이다. 그리고 이번 3회 체험프로그램부터는 인형극과 동화구연을 새롭게 선보인다.

앞으로 1회가 남은 선비체험캠프는 9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선비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정신문화의수도 안동의 인식을 드높이며, 안동의 서원, 고택 등 전통한옥을 알리고자 한다.

안동시에서는 우리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고택체험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어 안동시의 고택체험 활성화와 관광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5128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