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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로 원룸에 침입, '여성 폭행한 20대 검거' - 여성혼자 거주하는 원룸에 침입해 흉기로 위협하며 수차례 폭행을 가한..
  • 기사등록 2010-08-19 02: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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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혼자 거주하는 원룸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금품을 갈취하며 상해를 가한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안동경찰서는 지난 16일 여성혼자 거주하는 원룸에 침입해 흉기로 위협하며 수차례 폭행을 가한 B씨(29세 남, 영주시)를 검거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8월 13일 새벽 경북 안동시 태화동 소재 한 원룸에 침입해 잠자던 A씨(23.여)를 흉기로 위협하자 A씨가 잠에서 깨어 소리를 지르자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B씨는 범행에 앞서 안동에 거주하는 애인을 만나기 위해 집 주위를 배회하던 중 밤늦게 귀가하는 A씨를 발견 원룸까지 따라가 A씨가 혼자 거주하고 있는 것을 확인한 끝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밝혀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 떨어진 담배를 발견하고 인근 편의점에서 담배를 구입하는 용의자 B씨의 CCTV화면을 확보, 4일간 매복 끝에 B씨를 검거해 범행일체를 자백 받았다.

한편 경찰은 범행을 저지른 B씨를 지난 6월 발생한 퍽치기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계속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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