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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육청, '하회탈춤 전수캠프 운영' - 안동만의 특색을 살리는 전통문화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발굴, 지역 학생과 …
  • 기사등록 2010-08-20 01: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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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육청(교육장 류동춘)은 2010학년도 여름 방학 기간을 이용해 초․중학생(안동서부초, 복주초, 경안여중, 안동중, 경덕중학교) 79명을 대상으로 하회마을 탈춤전수관에서 하회탈춤배우기 전수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19일부터 초등학생 1기생들의 3박 4일간 일정의 캠프를 시작으로 7월 20일 2기 여중학생캠프를 운영하였고, 8월 16일부터 8월 20일까지 4박 5일 일정의 남중학생 캠프가 진행된다.

'덩실덩실 하회탈춤배우기'는 지역 학생들에게 하회탈춤 체험을 통하여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고 건강한 신체운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및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 이수자들을 강사로 채용하여 각 학교에 파견 주1회 3시간씩 하회탈춤배우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하회마을 내에 있는 하회탈춤전수관에서 캠프기간동안 참여 학생들이 공동체 활동을 하며 의, 식, 주를 해결하고, 기본춤사위배우기 및 배역정하기, 대본외우기, 악사 장단연습하기 등 체계적이고 심도 깊은 탈춤을 배우고 마지막 날에는 학부모들과 하회탈춤전수관에서 직접 발표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탈춤발표를 관람한 학부모는 "요즘 아이들은 컴퓨터게임과 휴대폰으로 여가시간을 대부분 보내는데 하회탈춤배우기 전수캠프를 통하여 우리지역의 전통문화를 배우며 짧은 시간동안 어른 못지않은 실력으로 발표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 이러한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루어져 안동지역에 있는 많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안동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은 안동만의 특색을 살리는 전통문화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기획 발굴하여 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고, 자라나는 우리아이들이 이러한 기회를 통하여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잠재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점차적으로 확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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