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는 2010년 7월 29일(목) 한국정보화진흥원, (주)KT와 농촌지역 광대역통신망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198억원을 투자하여 농촌지역의 50가구 미만인 1,204개 마을에 광대역통신망을 구축하고 광대역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의 통신사업자는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광대역통신망을 구축하여 통신, 방송, 인터넷을 통합한 방송통신융합서비스(IPTV 등)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농촌지역의 경우 통신사업자는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정보통신인프라 투자를 기피하여 광대역서비스를 받을 수가 없다.
이에 충청북도는 정부와 KT간 3자 매칭펀드 방식으로 농촌지역에 광대역통신망을 구축하기로 하였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산간 오지의 농가까지 광통신망이 구축됨으로써 향후 정보통신망의 발전에도 쉽게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화, IPTV, 인터넷서비스는 신청하는 즉시 기본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고, 부가서비스로 제공되는 축사, 하우스 등의 원격감시, 환경제어 등의 서비스를 잘 활용하면 농업생산성 향상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광대역통신망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원격 헬스케어서비스, 공공서비스 등 여러 가지 서비스를 개발․보급하기 위한 선도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이 사업을 통하여 농촌지역의 복지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