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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02 00: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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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면(면장 김운현)에서는 7월 30일 오전 10시 와룡면 오천 군자리 역사마을에서 전국 유일의 축제인 '제7회 안동풋굿축제'행사가 열렸다.
 
7월 중순 무렵이 되면 농사는 세 벌 논매기를 마치고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는데, 바쁜 농사일을 마치고 이제 한시름 놓았을 때 마을 잔치를 한바탕 흐드러지게 벌이는데, 이를 호미씻이, 또는 풋굿이라고 한다.

요즘들어 풋굿행사 본래의 모습이 차츰 사라지고 있음을 안타깝게 여겨, 지난 2004년 와룡면 오천군자리가 대한민국 제1호 문화․역사마을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김준식 전 안동문화원장이 기획․복원하여 전국유일의 특색적인 행사로 발전시켰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권영세 안동시장과 김백현 안동시의장, 김용목 안동풋굿축제보존회장이 참석했으며 시민과 출향인사, 관광객, 다문화가정 등 1,500여명이 풋굿먹기를 비롯해 풍물놀이와 저전농요, 탈춤공연, 꼴따먹기, 팔씨름, 노래자랑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고 부대행사로 와룡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전시판매와 꿀단호박죽 시식회도 함께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주최하고 안동풋굿축제보존회가 주관하며 안동문화원, 안동와룡농협, 수자원공사안동권관리단이 후원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안동풋굿축제보존회(회장김용목)는 "전통민속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사라져가는 전통미풍양속을 되살리고, 전통민속놀이를 즐기며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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