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위원장 전창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친절한 관광서비스와 재미있는 안동문화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광도시 안동을 알리는 안동관광택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관광택시는 택시기사가 문화해설사가 되어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고품격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관광택시의 본격 운행에 앞서 안동관광택시 육성과정을 진행하며 택시종사자에게 안동의 문화와 역사 이해, 관광객 응접을 위한 서비스 마인드 교육과 더불어 기본 외국어(영어, 일어, 중국어), 사진촬영기법 등의 실무교육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하회마을, 도산서원 등 안동의 대표적 관광지와 문화재 현장탐방 및 모의주행을 통한 실행 가능한 교육으로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춘 관광안내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관광택시 육성과정은 총 30시간 동안 이루어지며 6월 23일부터 7월 23일까지 약 1개월간 계속되며 지정교육 수료 후 안동시에서 발급한 인증마크를 부여로 타 택시와의 차별성을 유도, 영업 수익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 이며 교육 완료 후 수료식 및 발대식을 통해 안동을 대표하는 새로운 상품으로 관광택시의 자긍심도 고취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택시 운행과 함께 안동관광홈페이지 및 리플랫 제작을 통한 지역 내 9개소 관광안내소 비치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특히 안동을 대표하는 이미지를 활용한 차량 랩핑을 통해 이동 가능한 안동 최고의 민간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