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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구, 불법주정차 제로(ZERO)화에 도전한다 - 집중과 선택에 의한 탄력적 단속으로 교통흐름 개선
  • 기사등록 2010-07-19 08: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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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합포구가 불법주정차와의 전쟁에 나섰다. 지방선거 이후 느슨해진 기초질서를 바로 잡고 시민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25일까지 1주일간의 집중 계도기간을 거쳐 이 달 26일부터는 본격적인 불법 주정차와의 전쟁에 나선다.
 
마산합포구는 집중과 선택에 의한 탄력적 단속으로 교통흐름 개선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지역별, 시간대별, 단속대상별 단속기준을 마련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단속지역을 중점단속지역과 일반단속지역, 특별단속지역으로 나누고 계도와 단속을 탄력적으로 적용하고, 시간대별로는 교통흐름이 가장 활발한 출퇴근 시간대는 집중단속에 들어가고 평상시간대와 점심시간 대는 계도와 단속을 병행 실시하게 된다.

이 밖에 장애인 차량이나 생계형 불법주정차 등에 대해서는 사회적 약자 배려 차원에서 계도위주로 단속하게 된다.

특히, 경찰에서 각종 시위에 활용하고 있는 ‘폴리스라인(Police-Line)’과 같은 “클린파킹라인(Clean Parking-Line)제”를 운영하고, 또 주요간선로변 불법주 정차 상습구간에는 ‘주정차금지’라는 문구를 노면에 표시하는 등 기동성 있는 계도와 단속으로 시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광일 구청장은 “불법 주정차 근절과 올바른 주정차문화를 정착시키기 못하면 메가시티 창원의 시민이라 자부할 수 있겠느냐”며 마산합포구의 도시미관을 개선해 나갈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한 바 있다.

[덧붙이는 글]
클린파킹라인(CleanParking-Line)이란:경찰이 활용하고 있는 시위금지선인‘폴리스라인’처럼 상습적으로 불법주정차가 발생하는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단속원들이 기동출장, 클린파킹라인을 설치하고 불법주정차가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계도하는 전국 최초의 특수시책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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