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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23 09: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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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북마산역 주변에 작은 숲이 조성되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창원시는 마산 합포구 상남동 1-39번지(옛 북마산 주변) 일원 철도 선로변에는 콘크리트 포장, 낡은 체육시설물과 인근 시민들의 경작으로 도시경관을 저해시키고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9월부터 9억9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비사업을 펼쳐 이달 17일 푸르고 쾌적한 도시숲으로 탄생되었다.

이번에 조성된 도시숲은 길이 400m, 6,551㎡의 면적에 이팝나무, 가시나무, 소나무 등 48종 1만3000여본의 수목을 식재했다.

또 아이비, 줄사철, 원추리 등 지피식물 2만본을 심었고 도시숲 중간에 분수 1개소, 화장실 1개소 등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하늘걷기 등 체육시설물 10개, 의자 35개, 자전거 거치대 5개를 설치했다.

기존 철재 육교에 목재로 덮어 도시숲과 함께 산뜻하게 조성되어 도시경관을 한층 더 향상시키고 있다.

인근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폐쇄된 철로 선로변에는 각종 쓰레기와 텃밭으로 사용되어 도심속의 흉물로 되어 왔는데 도시숲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 곳은 인근 시민들의 휴식 및 운동공간을 제공하고 도시의 건강성과 쾌적성을 높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며 “앞으로 자투리땅 등을 이용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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