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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16 08: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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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가 올해 도입한 ‘공무원 친절도 365일 관리 시스템’이 친절․봉사행정 구현에 큰 효과를 얻고 있다.

대구시에서 3~6월 4개월 동안 8개 구,군을 대상으로 전화 친절도와 민원실 모니터링을 실시 한 결과 수성구가 민원실 모니터링에서 최우수, 전화 친절도 조사에서 우수로 평가 받았다.

수성구에서 시행하고 있는「공무원 친절도 관리시스템」은 민원인을 가장한 요원이 구청, 보건소, 동 주민센터의 민원실을 불시에 방문하여 내․외부 환경, 직원 근무태도, 고객 응대태도 등을 암행 평가하는‘민원실 방문 모니터링’으로 구성되어 실시되고 있다.

또 전 직원의 전화응대 내용을 녹음하여 평가하고, 반복 청취하게 하여 스스로 친절응대 방법을 학습하는 ‘전화친절도 자기 학습시스템’이다.

수성구는 전화친절도 평가를 총 1,910회(개인별 2~5회), 방문친절도 평가는 총2회(부서별 2회)를 실시하여 우수 부서와 직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화 친절도 결과 부서별 1위 기획조정실(91.9), 2위 만촌3동(91.8), 3위 범어4동(91.3)이며, 개인별 1위 98점 하혜민(범어4동), 공동 2위 97.5 배좌현(교통과), 이윤경(수성4가동), 장해열(기획조정실)씨가 선정되었다.

방문모니터링 결과는 수성2·3가동, 범물2동, OK민원팀이 93.5점으로 부서별 공동 1위를 차지했고, 개인별로는 배남숙(황금1동), 이해숙(OK민원팀), 정현아(범물2동)씨가 95점으로 공동 1위에 선정되었다.

구청은 전화 응대 우수자 4명에게는 오는 8월 정례조회시 표창과 함께 상금 3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수성구청은 친절도 관리시스템으로 친절 우수공무원 4명을 반기별로 선정하여 표창 및 포상하고 배낭여행 우선권 부여, 희망부서 우선 전보 등 우대조치하고, 미흡부서 및 직원은 특별 친절교육 실시, 모범공무원 선발에서 제외하는 등 개인별, 부서별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는“직원들 사이에도 스스로 변화해야만 살아남는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그 결과가 이번 대구시의 친절도 평가에서 최우수 부서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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