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7월 27일(수) 오후 3시에 구청 지하회의실에서 이진훈 구청장과 시의원, 구의원, 민간협력단체장, 방재단원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성구 지역자율방재단』발대식을 개최한다.

수성구 지역자율방재단은 기상이변 등으로 자연재난의 위험이 점차 다양화, 대형화 될 뿐만 아니라 예측 불가능성의 증가로 행정력만으로는 효율적인 재난대처가 어려워짐에 따라

민간중심의 자율방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말 제정된『수성구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 의거 재난현장에 가장 가까이 있으며 현지사정에 밝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율방재단원을 모집하여 23개동에 249명으로 구성했다.

발대식을 계기로 여름철 풍수해 예방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평상시는 재해취약지역 순찰 및 위험지역 신고, 재해예방 홍보 등을 하며, 재해발생 시에는 정보 수집 및 전달, 재해지역 응급복구 참여 등 재해와 관련 전반적인 사항을 수행하게 된다.

수성구청은 방재단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여 지역방재전문가로 육성함으로써 지역 지킴이의 역할과 소임을 다하는 『SAFE 수성구』 의 파수꾼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 방재단원들의 활동을 통하여 재난 예방과 피해 최소화는 물론, 자연재난의 대형화 및 예측 불가능성의 증가 추세에 적극 대비해 주민들의 안전의식 고취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