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7-15 07:44:46
기사수정
대구는 폭염도시, “더위야 덤벼라” 수성구청은 오는 7. 31(금)부터 8. 2(일)까지 수성못 일원에서『수성폭염축제 2010』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도심속 더위사냥, 가자! 수성못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더위와 일상에 지친 시민의 피로를 확 풀어줄 대구의 여름 피서지로 만들것이라 한다.

특히, 올 여름은 어려운 경제 여건이 시민들의 발목을 잡고 있어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공간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러한 시민들에게 신나는 여름을 선사 할 「수성폭염축제 2010」는 두산로(들안길삼거리~두산오거리), 수성못, 들안길 먹거리타운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낮에는 찌는듯한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확 날려줄 물과 함께하는 시원한 프로그램이 저녁에는 짜증나는 일상과 열대야에서 탈출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만날것이다.
 
수성폭염축제 BIG 5 이벤트

◎ 물의 나라

두산로 5개차선 폭 18m 연장 500m구간에 설치될 메인 행사장의 대표 프로그램은 물 난장(亂場)놀이터와 게릴라 워터퍼포먼스로서 100m가 넘는 구간에서 펼쳐지는데 게릴라로 분장한 군인들과 참여자들이 서바이벌 게임을 하듯 서로 물총을 쏘고, 물풍선 폭탄을 던지면서 대치상황을 벌이고,이때 급작스러운 천둥소리와 함께 나타난 소방차가 폭포와 같은 물세례를 퍼부우며 참여자들을 구해내는 게릴라 워터 퍼포먼스를 펼치는데 예측할 수 없는 거듭된 반전의 묘미와 함께 흠뻑 젖는 즐거움, 또한 축제에서 가져봄직한 일탈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폭염 워터 스포츠 파크에서는 물 미끄럼틀과 물씨름, 닭싸움, 밀어내기 등 물이 채워진 에어바운스에서의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로 한바탕 시원한 웃음을 지을 수 있을 것이다.
 
◎ 얼음의 나라

직경 3m 초대형 얼음그릇에 만드는 과일화채, 또한 발을 동동 구르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20m길이의 미로형 빙하의 길을 걸을 수 있고, 더불어 시원한 얼음조각 시연과 깜짝이벤트로 하루 4인기준 20팀은 직접 얼음컵을 만들어 과일화채를 시원하게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있을 것이다.

◎ 바람의 나라

옷이 너무 젖었다 싶으면 항공기용 프로펠라로 만든 대형 강풍기의 심한 바람에 몸을 맡기면 어느새 옷이 말려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잠시 숨 돌릴 겨를도 있다. 과학원리를 이용한 눈 만들기 체험과 얼음 팩 공작소, 국립대구박물관과 함께하는 용머리모양 당간장식을 칼라찰흙으로 만들어보고, 물을 사용하지 않고 훈민정음과 대동여지도 탁본해보기, 그리고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페이스페인팅, 바람개비를 직접 만들어 참여자들이 만들어가는 바람개비 언덕이 만들어지는 등 유익하고 재미있는 체험부스가 빼곡히 들어차 있다.
 
◎ 특별행사

수성못은 대구사람이라면 아련한 추억이 하나쯤 있을법도 한 곳이다. 오리배를 떠올릴 수도 있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 떠오르기도 한다.그래서 준비했다. 연인, 친구, 가족들과 함께 할 전국오리배 경주대회와 외래어종 낚시대회, 그리고 수성못을 걸어서 횡단해 보는 아쿠아 러닝, 수성소방서에서 준비한 수상안전교육과 시연이 함께할 것이고, 수성못둑(상단공원)에서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가든 갤러리, 그리고 수성보건소와 지역의료기관 및 단체에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건강체크를 위한 건강체험부스도 운영할 것이다.

◎ 무대행사

수성폭염축제는 낮부터 밤까지 체류형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낮에는 찌는듯한 무더위를 오히려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밤에는 품격있는 무대 프로그램을 느긋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여름밤의 콘서트』가 수성못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개막축하공연으로는 수성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가창력있는 가수들이 7080히트팝스 레파토리로 함께할 것이며, 축제의 절정을 이룰 토요일 밤엔 대구CMB케이블방송과 연계하여 인기가수 초청 콘서트『CMB -concert』가 열린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될 것이며 또한 폭염 심야극장에서는 환상의 손 그림자 쇼, 폭염영화관이 여름 밤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밤샘축제의 묘미를 선사할 것이고, 폐막공연으로는 다운비트재즈연주단과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쇼가 펼쳐지며, 또한 매일저녁 영상음악분수와 함께 화려하게 펼쳐질 불꽃놀이로 여름 밤을 수놓을 것이다.

수성못 일대 축제연계행사

축제기간동안 주변 수성유원지일대 수성랜드, 아이스링크, 레스토랑과 다양한 음식점들, 그리고 들안길 먹거리타운에서는 수성폭염축제에 참여하는 방문객들에게 대구의 맛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각종 이벤트와 경품사은잔치를 펼친다고 하니 또 하나의 맛 축제장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4985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